[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코스피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970선까지 내려왔다. 극동건설과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웅진그룹주가 장 시작과 함께 일제히 하한가로 폭락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기준 전일 대비 9.68포인트(0.49%) 하락한 1970.76을 기록중이다. 유럽에서 스페인과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미국 주택지표도 부진한 것으로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수급도 부정적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5억원, 44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개인만 704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증시 부진에 증권업종이 2% 이상 하락폭을 확대했으며, 기계와 은행, 운수창고 업종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 신청에 관련주들이 대거 급락했다.

웅진그룹주는 모두 하한가로 급락했으며, 관련 채권자인 은행과 증권주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건설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악화됐으며, 특히 중소형 건설사들의 하락폭이 큰 상황이다.

코스닥시장은 코스피시장보다 더 하락했다. 10시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82포인트(1.12%) 하락한 514.89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