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왕십리~선릉 구간 복선전철을 다음달 6일부터 개통한다. 이번 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앞으로 왕십리에서 강남까지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분당선 왕십리~선릉 복선전철은 사업비 761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3년 6월에 착공해 9년4개월 만에 개통되는 것으로 기존 2호선 이용 시 24분이 소요되던 왕십리~선릉 간 이동시간이 11분으로 단축된다. 왕십리역에서 중앙선 및 지하철 2ㆍ5호선, 선정릉역에서 지하철 9호선, 강남구청역에서 7호선과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 철도 이용자들의 이동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울숲 역 신설로 일반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분당선 왕십리~선릉 구간이 개통되면 양 방향으로 1일 340회의 열차가 운행하게 된다(왕십리~죽전 139회, 왕십리~기흥 201회). 현재 선릉역까지 운행 중인 분당선 열차는 왕십리역까지 출퇴근 시간대에는 4~5분 간격으로, 평상시간대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해 하루 약 32만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개통행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주최로 다음달 4일 오후 3시 왕십리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