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다음주는 미국의 3차 양적 완화(QE3) 효과와 유럽의 리더십을 확인하는 주간이 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다음주 투자전략에 대해 “국내 증시의 저점테스트 및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경우 실적 가시성이 가장 양호한 삼성전자 관련주와 현대차 관련주 중심의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병열 투자전략팀장은 “스페인 구제금융 시행시기, 양적 온화 효과 확인 심리 등 우려는 상존한다”면서도 “미국 금융주 실적의 컨센서스 부합 가능성과 EU 정상회담을 통한 스페인ㆍ그리스 문제의 의견 접근 등을 통해 국내 증시는 저점테스트 및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지수 예상 밴드는 1900 포인트에서 1980 포인트 사이로 제시됐다.
다음주 변수가 되는 주요 이벤트는 ▷18~19일 EU 정상회담 ▷15일부터 18일까지 예정된 미국 경제지표ㆍ어닝시즌 ▷15일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ㆍ생산자물가 ▷18일 중국 국내총생산(GDP) ▷18일 스페인 국채 발행 등이다. 미국 2차 대통령 후보 TV토론은 16일 예정돼 있다.
특히 EU 정상회담에서는 그리스 재정적자 감축시한 연장, 스페인의 전면적 구제금융 시기조율, 은행연합 신설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곽 팀장은 “이 중 그리스의 재정적자 감축 시한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며 “트로이카 실사 보고서를 검토한 후 그리스가 요구한 재정적자 목표 시한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7.4%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연속 7%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중국 경제서프라이즈 지수도 부진한 흐름인 점을 감안하면,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경계심리는 고조될 전망이다.
다음주 실적발표가 집중된 미국 금융주의 어닝서프라이즈 여부도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융주의 실적개선 시에는 3차 양적 완화 등 경기부양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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