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가 용산구 이태원동 노들섬에 조성한 노들텃밭에서 토종벼를 수확한다.

서울시는 13일 10시부터 노들텃밭 맹꽁이 토종논에서 서울시민들이 직접 수확과 탈곡에 참여하는 토종벼베기 행사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벼베기 행사와 함께 수확의 기쁨을 서울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토종벼와 볏짚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 한마당 축제가 되도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3일 노들텃밭에 오면 토종벼를 베고 탈곡하는 체험은 물론, 새끼꼬기 대회, 볏짚공예, 논생물관찰, 볏짚에 풋콩구어먹기, 벼를 이용한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노들텃밭 경작자들이 직접 먹거리 장터를 운영, 옛날 두레 노동으로 벼를 수확할 때 들녘으로 점심을 내다 먹던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맹꽁이 토종논에서 미리 수확한 68종의 토종벼를 품종별로 전시할 계획이며, 토종밭의 조, 기장, 수수 등 토종곡식, 선비잡이콩, 아주까리밤콩 등 토종 콩 등 다양한 토종 농산물을 구경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같은날 동작구 보라매공원 농촌체험장에서도 1500㎡규모의 논에서 벼베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노들텃밭 벼베기 행사와 마찬가지로 벼베기, 탈곡하기, 볏단묶기, 새끼꼬기 등 다양한 농사체험이 마련되고 현장에서 벼베기 체험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