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전국 특산물이 한양으로 들어오던 마포나루의 옛 모습을 체험하고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5대 산지의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19~2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제5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엔 새우젓 판매와 경매, 지역 특산물 장터를 비롯해 ▷포구문화 거리 공연 ▷황포돛배 선상 공연 ▷마포 관광사진전 ▷애오개 본산대놀이 ▷우마차 타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먼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는 강화 소래 강경 광천 신안 등 옛 마포나루에 젓갈을 대던 5개 산지의 12개 자치단체가 참가하는 새우젓ㆍ젓갈류 판매장이 열린다.

구 관계자는 “올해 새우젓 가격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하나 육젓은 지난 6월 이상 기온으로 새우가 덜 잡혀 20~30%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