롄허짜오바오 집중 분석

중국의 성장 둔화로 차기 권력의 책임이 막중한 가운데 경제전문가로 통하는 리커창(李克强) 차기 총리의 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싱가포르 롄허짜오바오가 최근 보도했다.

신문은 베이징의 외교 및 정치 전문가인 루정즈(陸正之)를 인용해 차기 총리로 낙점된 리커창 부총리가 3가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리 부총리는 베이징대에서 법학과를 마친 후 경제학 석ㆍ박사를 밟았다. 더욱이 그는 중국 저명 경제학자인 리이닝(歷以寧) 교수에게 지도를 받아 경제체제 개혁 등 주요 경제문제를 정통으로 연구했다.

지방정부 근무 경력도 큰 장점이다. 리 부총리는 중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농업지역인 허난(河南)성과 공업지역인 랴오닝(遼寧)성을 거쳤다. 농업과 공업 분야의 난제를 돌파하는 데 있어 저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5년 동안 국무원에서 상무부총리 직을 통해 거시경제와 국가정무 전반에 대해 간파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마지막으로 리 부총리의 개인적 성향이 실리적이고 신중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의 업무 특징은 규율과 제도를 중시하고 팀워크를 최고로 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롄허짜오바오는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자신의 계파(공청단파)인 리 부총리를 차기 후계자로 낙점한 후 경제 총리를 키우기 위한 수업을 시킨 것도 그의 차기 행정력에 기대를 갖게 한다고 전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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