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기아자동차를 상대로 판매대리점에 불공정행위 강요 여부 조사에 나선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서 송호창 무소속 의원은 “기아자동차가 판매대리점의 직원 채용과 판매거래처를 제한하는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기아차는 직영대리점 보호를 위해 판매대리점의 전체 채용 인원을 제한하고, 각 지역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농협과의 거래도 못 하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개인이 운영하는 판매대리점의 경우 직영대리점과 1㎞ 이내서 영업을 금지하고, 인기 차종의 판매수수료를 일방적으로 낮춰 판매대리점의 수익성을 악화시킨 혐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행위들이 만일 사실로 불거질 경우 자동차 업계 전체에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전국 판매대리점 대표로 구성된 기아자동차대리점협회는 공정위에 직권 조사를 요청하는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대리점협회의 이번 공정위 신고가 단순히 기아차 한 곳을 향한 것이 아니라는 시각이다. 현재 양판제를 허용하고 있지 않은 국내 자동차 판매 업계에 근본 구조 개편을 염두해 둔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정감사에서 “기아차의 불공정행위 주장의 진위를 알아보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