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실적 저조와 스페인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다.

이에 따른 여파로 코스피지수도 24일 1900선까지 밀렸다.

24일 전일보다 19.65포인트(1.02%) 내린 1907.16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도세로 한때 1901.62까지 떨어졌다가 오전 10시 15분 현재 0.72% 내린1912.8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냈다.

앞서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43.36포인트(1.82%) 내린 13102.53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 하락폭은 지난 6월 이후 최대였다. 독일 DAX 30지수는 2.11%, 프랑스 CAC 40 지수는 2.2% 내리는 등 유럽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은데다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5.62%까지 올랐다.

이날 페이스북은 3분기 59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듀폰도 3분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9% 넘게 급락했다. 3M은 3분기 순이익이 6.7% 늘었지만 연간 수익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애플은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 발표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가격이 높다는 지적에 주가가 3% 넘게 떨어졌다.

이날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117.84포인트(1.31%) 하락한 8896.41로 출발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동반 급락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 오른 1106.0원으로 개장했다.

ssj@heraldm.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