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아름다운 토요일’ㆍ진로 멘토링 등 개최 장애인과 세바퀴자전거 타며 ‘자전거축제’ 출전도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오는 25일 창립 62주년을 맞는 태광그룹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대축제’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다.
계열사 직원들이 10여개의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숲의 열매는 나누어야 한다’는 창업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창립기념식 등 자축성 내부 행사를 갖기 보다는 외부로 눈을 돌려 소외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창업정신에 부합한다는 취지다.
24일 태광에 따르면 태광의 창립 기념 사회공헌 대축제는 각 사업 영역별로 특화돼 이뤄지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토요일’이라는 바자회를 열었다. 이는 ‘근검절약’을 기업 경영의 주요 가치로 내세운 태광그룹 창업주 이임용 선대회장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또 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의 감성 발달 등을 위해 문화체험 캠프를, 정규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국민 건강 증진 관련 있는 보험사가 주축인 흥국금융가족은 장애인들과 함께 ‘자전거 축제’에 참여한다. 국내 최대 케이블 방송사 티브로드는 지역방송사로서의 역할인 지역 사회 기여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는 25일 꿈틀학교 학생을 상대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꿈틀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청소년을 위해2002년 시민들이 뜻을 모아 만든 대안학교로, 태광은 학생 10여 명을 티브로드 강서방송국으로 초청해 방송국 견학 및 아나운서 등 방송 관련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본적인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금융 계열사 흥국금융가족(이하 흥국)은 오는 26일 한국발달장애복지센터 동산원 장애인들과 함께 대한지적공사와 미사리경정장이 남한강 자전거도로에서 공동개최하는 ‘희망자전거 대축제’에 참가한다. 흥국 직원 10명과 동산원 장애인 10명은 흥국이 동산원에 기부한 세바퀴자전거로 자전거 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태광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안 좋을수록 소외 계층이 겪는 어려움과 불편함은 배가 된다”며 “창립기념일에 즈음해 태광이 할 수 있는 것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야 말로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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