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태광의 어닝쇼크로 피팅주들이 동반 급락한 가운데 우려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전일 어닝쇼크를 기록한 태광이 하한가로 하락한 것을 비롯해 성광벤드와 하이록코리아도 동반 급락했다”며 “3분기 실적이슈는 태광에 국한된 내용으로 업황이나 장기 성장성 훼손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태광의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34억원, 10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6% 급증했지만영업이익규모는 기존 컨센선스 대비 31.8%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하이록코리아의 경우 매출액 426억원, 영업이익 90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고, 지난주에 실적을 발표한 성광벤드의 경우 컨센선스를 크게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최광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광의 어닝쇼크가 확산되는 것이 아니라 태광의 수익성이 장기적으로 성광벤드와 같이 개선될 것이며, 하이록코리아의 2분기 수주 정체도 성광벤드의 올 여름같이 내년 초 급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금은 팔 때가 아닌 살 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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