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2차전지 시장에서 30% 가까이 되는 점유율로 정상을 달리고 있는 삼성 SDI가 말레이시아에 2차전지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 박상진 사장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무스타파 모하메드 통상산업부 장관을 만나 2차전지 공장 증설 의사를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 5월에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2차전지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연간 생산능력은 3600만셀 수준이다. 셀은 2차전지 구성단위이다.

삼성 SDI는 공장을 늘려 이를 4억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리튬이온전지로 대표되는 2차전지는 스마트폰, 태블릿PC 같은 모바일 기기를 비롯해 노트북 등 다양한 IT 제품의 핵심 부품이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카와 같은 자동차 시장, 전기 저장장치인 ESS 등에서도 이 부품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일본의 2차전지 시장조사기관 IIT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삼성SDI 점유율은 27.3%(1분기)에서 28%(2분기)로 올라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