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국도대체우회도로개설사업을 위해 내년 1849억원을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국도의 상습 지·정체지역 우회통과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도는 국토해양부에서 수립한 중장기계획에 따라 지난 1996년부터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내 31지구에 총연장 274.2km, 총사업비 4조2385억원 투자계획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올해까지 사업비 1조9665억원을 투자해 포항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10개 지구 65.1km를 준공했고, 경주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14개 지구 141.2km를 시행 중이다.
내년도는 상주시 헌신~사벌 구간을 준공하는 등 11개 지구에 사업비 1849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추진사업은 경주시내 효현~내남, 내남~외동 등 2구간에 570억원을 투자해 고속철도 신경주 역사와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촉진하고 경주국립공원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
또 구미시내 구포~덕산, 구포~생곡 등 2개 구간에 450억원을 투자해 구미 제4공단 조성에 따른 물동량 수송체계를 확보해 물류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김천시내 농소~어모 구간에도 272억원을 투자해 고속철도 김천역사와 연계되도록 한다. 또 영주시내 가흥~상망 구간에 241억원을 투자해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주민 숙원을 해결한다.
도는 안동시내 교리~수상 구간에도 3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4년 이전 예정인 도 청사와 연결도로를 확보하고 북부권 개발을 촉진시킨다.
경북도 김상동 도시계획과장은 “경북지역은 산업물동량에 비해 교통망이 낙후되어 있다”며 “시가지 정체지역을 통과치 않고도 물동량을 원활히 수송할 수 있도록 우회도로망을 구축하는 등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013년 3월 준공 예정인 상주시내 헌신~사벌구간은 종합진도 94%로 막바지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 지역 내 국도의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물류비용도 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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