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의 부인인 펑리위안(彭麗媛ㆍ50)이 퍼스트레이디가 된 후 첫 공식활동을 에이즈 아동 후원으로 시작했다.
홍콩 다궁바오(大公報)는 펑리위안이 지난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에이즈 환자 아동을 위한 공익 캠페인 영상 ‘너를 더 사랑하는 사람’ 시사회에 참석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캠페인 영상에는 산시(山西)성 린펀(臨汾)시에 있는 훙스다이(紅絲帶) 학교의 에이즈 환자 아동들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펑리위안이 노래를 불렀다. 펑은 이날 홍스다이 학교의 아동 20명과 인솔 교사 5명을 만나 함께 캠페인 영상을 관람했다.
이 학교 교장에 따르면 펑리위안과 이 학교 어린이들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해에도 펑은 훙스다이 학교를 찾았으며, 그녀의 에이즈 홍보 활동에 이들을 자주 초청하고 있다. 펑리위안은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진정으로 다가가면서, 에이즈로 엄마를 잃은 아이들에게 ‘펑(彭)마마(엄마)’로 불린다고 한다.
중국의 국민가수로 유명한 펑은 시 총서기가 국가 최고지도부에 진입한 후 연예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의 에이즈ㆍ결핵예방 친선대사로서 공익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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