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대만이 양안간 교역 확대를 위해 중국에 무역사무소를 처음 설립했다.

대만무역협회는 중국 당국의 인가를 받아 상하이(上海)에 대만무역센터 상하이대표처를 개설했다고 중국시보가 18일 보도했다. 이 기구는 대만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양안 기업간 합작사업 등을 지원하고, 중국 기업의 대만 전문업종 전시회 참가와 구매활동 등을 돕는다.

협회는 베이징(北京), 광저우(廣州), 청두(成都), 칭다오(靑島), 다롄(大連) 등에도 대표처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중국 측은 중국 기계 및 전자제품 수출입연합회(CCCME)가 타이베이 사무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양안은 지난해 11월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경제협력회의에서 무역사무소 상호 개설에 합의했다. 중국과 대만은 2008년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취임한 뒤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체결하는 등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권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