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업데이트 스피드 서버에 먼저 공개 … 전체적 완성도 높여 2013년 기대감 상승
웹젠이 자랑하는 장수 MMORPG 'R2(Reign of Revolution)'가 내년 정식 서버에 적용될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들을 스피드 서버를 통해 미리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1월 업데이트가 적용된 스피드 서버에서는 신규 사냥터와 클래스별 추가 스킬 트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최적의 동선을 고려해 재정비된 퀘스트와 제작 UㆍI 변경 등 유저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선 작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피드 서버에서 먼저 공개된 이번 업데이트는 유저들의 반응을 지켜본 뒤 추가 보완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중 정식 서버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6년차를 맞은 'R2'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 관심이 집중되는 또 다른 이유는 내년에 'R2'가 진행할 업데이트의 시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때문이다. 실제로 개발진들은 새로운 형태의 점형전을 추가로 적용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R2'가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만 콘텐츠의 노화가 목격되고 있기에 이를 만회할 대대적인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극강의 최상위 사냥터 등장]스피드 서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추가된 2곳의 최상위 사냥터들이다. 기존 던전 '왕의 무덤'과 '흑룡의 늪'에 각각 최상위층 사냥터인 '왕의 무덤 봉인지'와 '흑룡의 늪 봉인지'가 추가, 유저들을 유혹한다. 이들 신규 사냥터는 던전 최상위층에서 특정 NPC를 통해 입장 가능하며 레벨 제한은 없지만 최소 20명에서 최대 30명으로 구성된 파티에 소속되어야지만 도전할 수 있다.
공격력과 체력이 강화된 신규 몬스터 10여 종이 등장해 흥미를 자극한다.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사냥터인만큼 보상 아이템은 화려하다. '마력의 미스릴 세트'등 최고급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새로 추가된 신규 변신 스킬북 '황진이 스킬북'과 '베르키오라 스킬북'은 이 두 지역에서만 획득할 수 있으니 기억해 두도록하자. PvP 콘텐츠인 '크루컴뱃'에도 2가지 모드가 새롭게 보강됐다.
'R2'의 PvP인 '크루컴뱃'은 매일 자정부터 2시간에 한 번씩 참여가 가능한 콘텐츠로 한 경기 당 최대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몬스터 매치'와'폭탐 매치'가 추가, 새로운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이들 신규 모드들은 선택 방식이 아닌 랜덤으로, 경기시작시 일정 확률로 무작위 선택되며 동시에 두 가지 모드가 적용될 수도 있어 유저들에게 흥미롭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신규 매치 등장으로 PvP 강화]'몬스터 매치'는 PvP 시작 전, 버프를 제공하는 몬스터를 사냥한 뒤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더 많은 몬스터를 사냥할수록 전투에 유리한 버프를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몬스터 매치'가 시작되면 일단 사냥에 주력하는 편이 좋다. 팀 대전 방식이기 때문에 내가 많은 몬스터를 잡을수록 적의 위력이 약해진다는 점을 유념하자.
'폭탄 매치'는 각 팀에서 임의의 참가자가 전투 중 사망할 경우 큰 데미지를 주는 폭탄이 되는 콘셉트다. 이 모드가 시작되면 상대 진영은 적 중 누가 폭탄인지 확인할 수는 없다. 때문에 같은 편의 폭탄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폭탄이 터지면 팀의 구분 없이 주의에 있는 모든 유저가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 따라서 팀 여부를 떠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폭탄의 수는 매 경기 참여자 수에 따라 일정 비율로 변경되므로 잘 활용해야 한다.
이밖에도 'R2'는 '크루컴뱃'내 경기 현황 창에 현재 각 팀에 소속된 팀원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안내창을 추가하고 각 캐릭터의 아이디 표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하는 등 편의성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여 원활한 전투가 가능하도록 했다. 업데이트 내용 중 반응이 좋은 또 다른 콘텐츠는 신규 스킬 트리의 추가다. 각 클래스별로 최소 9개에서 최대 12개까지 스킬이 추가돼 보다 역동적인 전투가 가능해졌다.
[강력해진 캐릭터의 위엄]먼저 근접 전투형인 '나이트'와 '어쌔신'은 기본 공격력과 명중률 강화 등을 포함해 각각 9종, 12종의 스킬이 추가됐으며, '엘프'와 '서모너'는 마법 명중률 및 회피 능력 등을 중심으로 총 11종의 스킬이 신설됐다. 또한 원거리 전투형 '레인저'역시 10종의 스킬이 추가 되면서 공격력이 대폭 향상 됐다.
신규 스킬 트리의 추가로 'R2'의 모든 캐릭터는 보다 강력한 공격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각각의 클래스가 가지고 있던 약점도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PvP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길드전'진행 방식 변경도 눈에 띈다.
서버 내 최강 길드를 가리는 '통합 길드전'에서는 승패를 떠나 길드전에 참여한 모든 유저들에게 '정복의 상자'등 게임 내 고급 아이템을 보상하도록 변경돼 신생 길드 및 소규모 길드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아울러 강화 실패 시 무조건 아이템이 파괴되던 기존과 달리 신규 주문서를 사용할 경우 아이템 보존 확률을 높일 수 있게 됐으며 레벨별 퀘스트 재정비 및 아이템 제작 과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UㆍI를 변경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게임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R2'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관련 이벤트까지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인기 몰이에 나서고 있다. 오는 2013년 새로운 점령전까지 추가로 예고하고 있는 'R2'가 변화의 바람을 타고 인기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 장 르 : MMORPG● 플랫폼 : PC온라인● 개발사 : 웹젠● 배급사 : 웹젠● 서비스 일정 : 11월 29일 업데이트● 홈페이지 : r2.webzen.co.kr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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