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결혼 후 결혼 전부터 알고지내던 이성친구에게 설레임을 느낀 적이 있는가.

남성 10명 중 8명이, 여성은 5명이 느껴본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은 미혼남녀 876명(남성 419명, 여성 457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2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78.3%, 여성 53.4%가 ‘이성친구에게 설렘을 느낀 적 있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관해 ‘이성친구에게 설렘을 느끼는 경우’를 묻는 설문에서 남성 36%가 ‘예쁘거나 멋지게 꾸몄을 때’를 1위를 꼽았고, 여성은 ‘옆에서 챙겨줄 때’가 35.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성들은 ‘스킨십이 있을 때’(28.2%), ‘옆에서 챙겨줄 때’ (22.4%), ‘사소한 일 기억할 때’(13.4%) 순으로 답했다.

여성들의 경우 ‘스킨십이 있을 때’(27.1%)이 2위를 차지해 남녀모두 스킨십 기준이 명확해야 친구 이상의 감정이 모호해 지지 않는 것이 드러났다. 이어 ‘예쁘거나 멋지게 꾸몄을 때’(22.3%), ‘사소한 일 기억할 때’(14.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애인의 이성친구 만남을 허락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남성들은 ‘돌잔치, 결혼 등 공적인 만남’(41.5%), 여성들은 ‘무리로 만나는 모임’(47.5%)을 1위로 꼽아 남성이 여성보다 이성친구에 민감한 성향이 보인 결과를 드러냈다.

이어 남성들은 ‘무리로 만나는 모임’(37.2%), ‘나보다 오래 알고 지낸 사람’(17.2%), ‘단 둘도 된다’(4.1%) 순이었고, 여성들의 경우 ‘나보다 오래 알고 지낸 사람’(26.3%), ‘지인의 결혼 등 공적이 만남’(24.3%), ‘단 둘도 된다’(2%)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결혼정보업체 행복출발 더원의 석경로 실장은 “이성친구가 많은 이성을 매력적으로 보는 경향이 많으나 실제 애인에게는 엄격한 잣대가 세워지게 된다”며 “결혼을 앞둔 시점부터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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