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은 올 한 해 시장이 아닌 법정에서도 열띤 승부를 벌였다. 두 회사는 한국과 미국은 물론 세계 10여개 국에서 30여건에 걸친 전방위 소송전을 전개했다. 가장 큰 접전지는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 연방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본안소송이었다. 당시 배심원은 손해배상으로 10억5000만달러를 평결했다. 이를 통해 애플은 삼성 제품의 영구적 판매 금지를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최근 판결에서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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