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성탄절인 25일 동장군이 맹위를 떨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중부지방 곳곳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특히 26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25일 중부지방에서는 낮에도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백령도 -8.5도, 서울 -6.8도, 춘천 -3.3도, 청주 -3.2도, 대전 -1.7도 등이었다.
한파가 기세를 올리면서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경북도 내륙지방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강화되거나 대상 지역이 확대됐다.
경기 북부 4개 시·군(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파주시)과 강원도 3개 군(철원군, 화천군, 양구군)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또 경기도 14개 시·군과 강원도 15개 시·군, 충남 6개 시·군, 충북 전역, 전북 4개 시·군, 경북 10개 시·군, 인천 강화군, 대전, 세종시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26일 아침에는 내륙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극심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2도에서 영하 4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지역별 26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대관령 -22도, 철원 -19도, 춘천 -16도, 서울 -14도, 대전 -13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4도 등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맑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위는 27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와 골목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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