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웅진그룹주가 외국인들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만에 상승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55분현재 웅진코웨이는 6.47% 오른 3만 2100원을 기록중이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총 18만주가 넘는 순매수 주문이 쏟아지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4거래일간 30% 넘게 하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보인다.
웅진에너지 2.63%, 웅진씽크빅 3.45%, 웅진케미칼 2.52% 등 다른 웅진그룹주들도 외국인의 사자세에 힘입어 큰 폭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지난 4일간의 조정으로 기관 매물이 어느정도 소진되고 법원의 법정관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채권단의 압박에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 매각을 재개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것이 웅진그룹주 반등 배경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웅진그룹이 정상회되기 까지는 난관이 산적해 있어, 관련주 투자는 머니게임으로 변질될 공산이 크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시장본부는 웅진코웨이에 대해 소수지점,소수계좌 거래집중을 이유로 4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에 앞서 웅진홀딩스는 지난 9월 26일 자회사 극동건설과 함께 전격적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사유는 극동건설의 경우 어음 150억원을 갚지 못해 부도가 났기 때문이며웅진홀딩스의 경우 최대주주로서 연대보증 부담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웅진그룹은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웅진씽크빅을 주축으로 하는 교육과 웅진케미칼을 중심으로 하는 화학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est100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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