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서상범 기자]현대자동차의 역대급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비록 실생산이 아닌 컨셉트 차량이지만 각계에서 디자인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15일 현대차 북미 법인은 최근 LA에서 럭셔리 대형 쿠페 ‘비전 G 컨셉트’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디자인 스튜디오의 주도로 설계된 이 차량의 느낌은 현대차의 대형 세단 제네시스와 흡사합니다. 앰블럼도 제네시스의 것을 그대로 사용해 차세대 제네시스 쿠페 모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면의 육각 헥사고날 그릴은 현대차 고유의 정체성을 나타내면서도 크롬으로 꾸며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합니다. 공격적인 형상의 헤드램프와 범퍼는 역동적인 고성능 이미지 구현에도 성공했죠.

후면부 역시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해외 명차들의 그 것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역동적인 전면과 측면 디자인에 비하면 다소 심심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죠.

제네시스의 엠블램을 사용한만큼 실내에는 고급스러운 마감과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했습니다. 고급 천연가죽을 적용한 시트와스티어링 휠과 센터페시아, 대시보드, 스피커 등에도 우드와 알루미늄 등을 적극 사용해 지금까지 현대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움을 녹여냈습니다.

비전 G 컨셉트는 워즈 오토 10대 엔진 3회 수상에 빛나는 5리터 타우 V8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0마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속기는 에쿠스나 제네시스와 동일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 모델은 오는 16일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열리는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대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