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한 카드 회사의 TV 광고 속 대사가 바쁜 현대인들의 심금을 울리며 많은 공감을 사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가 바로 그것이지요. 쳇바퀴처럼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을 지내며 단 이틀뿐인 주말에는 ‘잉여’가 되고 싶은 바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이를 대변하듯 2030세대의 올해 가을 여행트렌드도 이와 닮아 있었습니다.
숙박어플 여기어때가 903명(남자425명, 여자478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2030세대의 가을여행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설문 조사 결과과 단 한 줄로 요약됩니다.
‘강원도에서 격렬하게 아무 것도 안하고 싶다.’
설악산 백담사 계곡 가을풍경.
우선 2030세대가 가장 가고 싶은 가을여행지로 ‘강원도’가 꼽혔습니다. 미세한 차이로 제주도를 제치고, 강원도(남 35.1%, 여 32.9%)가 1위를 차지한 건데요. 공항에 가서 수속 절차를 밟는 번거로움 없이, 비교적 쉽게 예약과 티켓 구매가 가능해 훌쩍 떠날 수 있는 곳이 강원도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드넓은 동해와 단풍이 물든 산이 마주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것도 강원도의 매력이고요.
상위 두 곳을 제외한 국내여행지로 남성은 서울(11%), 경상도(10%), 경기도(9%), 전라도(8%)순으로 꼽은 반면, 여성은 전라도(13%), 경상도(9%), 경기도(7%), 서울(6.5%)로 꼽아 상반된 의견을 보였습니다.
남녀 모두 힐링을 위한 스파 여행이 1순위로 꼽혔다.
이와 함께 2030세대가 원하는 가을여행 컨셉은 단연 ‘힐링’이었습니다. 남녀 모두 힐링을 위한 스파/온천 여행(남 34%, 여 31%)을 1순위로 꼽았습니다. 이어 단풍놀이(남 26%, 여 24%), 먹방 여행, 페스티벌 순이었는데요.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레포츠를 즐기고 싶다는 응답이 남녀 모두 10%대를 밑돌 정도로 매우 낮았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호텔.
한편 203세대가 원하는 숙소 스타일은 남성과 여성이 달랐는데요. 남성과 여성 모두 가을여행지 숙소 선정 기준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라 답했지만 지내고 싶은 숙박업소의 스타일에 대해서 남성은 ‘뷰(view)가 가장 중요하다(30.1%)’고 답한 반면, 여성은 ‘노천탕, 반신욕 등이 가능한 곳을 원한다(34.7%)’는 답을 했습니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