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국의 한 소방관이 화재현장에서 구조된 고양이에게 산소마스크를 씌워 살려내는 장면이 공개돼 네티즌들에게 폭풍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30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가 출동했다.

소방대는 40분 여의 진화 작업 끝에 불길을 잡았다. 가족들은 미리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 한 마리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고, 소방대원들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구조된 고양이가 의식 불명의 상태에 빠지자, 소방관들은 동물 관리소에 출동을 요청하는 한편, 긴급 구명조치를 취했다. 산소마스크를 고양이의 코와 입에 갖다대는 방식으로 고양이를 기적적으로 살려냈다. 소방대가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칭찬과 격려의 글이 쏟아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 생명과 똑같이 동물의 생명도 존중한 소방관에 존경을 표시한다” “사진 한 장으로 소방관들의 사랑과 노고가 느껴진다” “모든 소방관에서도 동물 구조 매뉴얼로 삼았으면 좋겠다” 등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