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에게 다사다난했던 하루였다. 강정호(29 피츠버그파이어리츠)가 역전 적시타로 팀에 승리를 안겼고, 김현수(29 볼티모어오리올스)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1안타 1볼넷을 얻어 판정승했다.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은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강정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란타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역전 2루타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36를 유지했다.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각각 2루수 병살타와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2-2로 따라붙은 6회 1사 1,2루에서 왼쪽 담장을 맞추는 2루타로 3-2를 만들었다. 2구 가운데로 몰린 시속 94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역전 1타점 2루타를 포함해 6회에만 4점을 올려 5-3으로 역전승했다. 김현수는 같은날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나서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329에서 0.331로 높아졌다. 또 6경기 연속 안타로 순항을 이어 갔다.김현수는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와 세 차례 상대했다. 1회 첫 타석에선 병살타에 그쳤지만,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김현수는 4-1로 앞선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매니 마차도의 안타에 2루에 안착한 뒤 크리스 데이비스의 안타 때 득점을 올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볼티모어가 페드로 알바레즈의 멀티홈런을 포함해 솔로홈런만 4방을 쏘아 올리며 5-1로 승리했다. 시즌 60승(45패) 고지에 오른 볼티모어는 토론토블루제이스(60승 47패)에 한 경기 앞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오승환은 시즌 8번째 세이브에 실패했다. 2이닝 투구가 독이 됐다.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 끝내기 3점 홈런을 허용해 시즌 2패째를 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69에서 2.15로 치솟았다.오승환은 5-4로 앞선 8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해 빌리 해밀턴을 삼진 처리하고, 이반 데헤수스 주니어를 유격수 병살타로 엮어 리드를 지켰다.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못 넘겼다. 9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후속타자 브랜든 필립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으나 스캇 셰블러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한편, 이대호(시애틀매리너스)는 보스턴레드삭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59로 하락했다. 시애틀은 8회말에만 5점을 뽑아내며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