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돼 시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10일 오후 12시 5분쯤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대로변에서 공사현장이 무너져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 등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붕괴된 건물은 가로수길 대로변에 위치해 있던 패션브랜드 에이랜드(A-land)가 입점해있는 6층짜리 건물이다. 이 건물은 지난달 14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4일 철거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이날 4층의 한 쪽이 무너지면서 건물 일부가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인부 4명이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곳 가로수길은 서울의 대표적 번화가 중 하나인 만큼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SNS를 통해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가로수길 건물 붕괴, 사람 많은 곳에서 큰일 날 뻔 했네”, “가로수길 건물 붕괴, 합정역 화재까지… 주말에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네”, “가로수길 건물 붕괴, 인명피해가 없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가스 누출 등 2차 피해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