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토함산지구 일원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야생화가 개화하기 시작했다.
4일 경주국립공원 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봄철 야생화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토함산 일원에서 노루귀와 변산바람꽃 등 이른 봄꽃의 개화 모습을 확인했다.
노루귀는 잎이 삼각형으로 말려 올라오는 모습이 노루의 귀를 닮아 이름이 붙어졌으며 눈이 내릴 때 피는 꽃이라는 뜻의 설할초(雪割草) 또는 파설초(破雪草)로도 불린다.
변산바람꽃은 이른 봄 숲의 낙엽 사이에서 피는 대표적인 야생화로 가느다란 꽃대 끝에 흰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김미향 문화자원과장은 “봄의 전령사 노루귀가 찾아온 것을 보니 봄이 물씬 다가온 것 같다”며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하며 봄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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