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가 올시즌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방출됐다.
넥센은 1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나이트에 대한 웨이버 공시(소속선수와 계약을 해제하는 방법으로 퇴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이트를 원하는 다른 구단은 공시 이후 7일 내에 계약 양도 신청을 해야 한다. 만약 다른 구단의 요청이 없으면 나이트는 자유 계약 선수가 된다.
나이트는 올해로 한국 무대에서 6시즌을 맞았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미국팀 선발투수로 한국과의 예선전에 나서기도 했다.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나이트는 그해 11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해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후 2011년 넥센으로 둥지를 옮긴 뒤 2012년에 16승 4패에 평균자책점 2.20으로 리그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완벽한 제구력과 날카로운 싱커가 일품인 나이트는 올해는 부진하고, 나이도 39세로 많지만 한국 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투수력이 약한 팀에서는 유용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넥센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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