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이청원 경영기획부문장이 지난 9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제53회 상공의 날 및 춘천상공회의소 창립 85주년 기념행사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체류형 관광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를 고도화해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청원 부문장은 경영기획을 총괄하며 남이섬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해 왔다.
남이섬은 연간 170여 개국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1960년대부터 이어온 생태 복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해 왔다. 특히 3만여 그루의 수목이 조성된 정원을 가꿔온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정원이자 ‘춘천시 제1호 등록정원’으로 인증받았다. 최근에는 친환경 교통 시스템 도입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저탄소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남이섬은 ‘장벽 없는 관광지’를 목표로 무장애 동선을 조성하고 휠체어 무료 대여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포용적인 관광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국제 문화 교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남이섬은 2009년부터 세계적인 아동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환경일보와 한국환경경영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6 대한민국 ESG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청원 남이섬 경영기획부문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이 아닌 지난 수십 년간 남이섬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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