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립미술관에서 개최…150여명 참여

-시간 연장ㆍ주말 운영 계획으로 자유 토론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12일 시립미술관에서 다음해부터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사안을 두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자리를 통해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의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엔 주변 기관과 인근 상인,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다.

시작은 권기봉 작가와 이신해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맡는다. 권 작가는 덕수궁길에 관한 미담 소개를, 이 위원은 보행전용거리 운영의 성공적 사례를 각각 발표해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의 의미를 전한다.

이후 시 관계자가 해당 계획안에 대한 취지와 교통 대책 등 운영안을 설명한다. 설명이 끝나면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한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시행된다.

한편 시는 7월 9일 주말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 1차 시범 운영을 실시,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결과 66% 응답자가 운영 확대를 원했고, 주말을 포함한 운영시간 연장 희망자도 57% 수준이었다.

시는 10월 중 2차 주말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와 설문조사 내용, 11월 중 2차 설명회 등 과정을 거쳐 확대 운영에 대한 방안을 최종 결정한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가 확대 운영되면 더 많은 시민들이 보행권을 행사하게 된다”며 “주민설명회에서 나올 유용한 의견들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