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 일본 등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군 최고사령관 포럼’에서 동맹국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 가운데 미국을 포함해 5개국 만이 자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최저 2% 납부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국가들은 자신들도 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낼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현재 미국의 리더십이나 미국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독일, 일본, 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나라들에 대해 개별적으로 미국이 제공하는 막대한 안보에 대한 대가를 더 지불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유럽 및 아시아 동맹국이 적정 수준의 방위비를 분담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 증액 요구에 응하지 않는 동맹국에는 주둔 중인 미군을 철수할 수도 있다고 압박해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5월 CNN방송 인터뷰에서 ‘한국은 주한미군 인적 비용의 50% 가량을 부담하고 있다’는 지적에 “50%라고? 100% 부담은 왜 안 되느냐”고 지적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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