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수출액 291억 기록…누적 수출액 2688억으로 전체 절반 차지
건기식 1조원 적자 속 성과…자체 개발 ‘한국산 CBT 유산균’ 55개국 공급
‘듀얼코팅’ 기술로 장 생존율 최대 221배 증대…“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입지 확대”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쎌바이오텍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13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차지하며 ‘K-유산균’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5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은 7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쎌바이오텍은 291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기업 중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입액(1조4505억원)이 수출액(4524억원)을 크게 웃돌며 약 1조원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악조건 속에서 거둔 성과여서 의미를 더한다. 듀오락은 독자적인 유산균 기술과 글로벌 유통망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지속 확대해 왔다.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누적 수출액은 총 5385억원에 달한다. 이 중 쎌바이오텍의 누적 수출액은 2688억원으로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며, 국내 유산균 해외 수출의 절반을 홀로 담당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속 성장의 배경에는 쎌바이오텍의 균주 연구개발 역량과 독자 기술이 자리 잡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2000년부터 자체 개발한 한국산 CBT 유산균을 해외에 공급하기 시작해 현재 덴마크, 튀르키예, 싱가포르, 멕시코 등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쎌바이오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듀얼코팅(Dual Coating)’ 기술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살아있는 유산균을 단백질과 다당류로 이중 코팅해 위산과 담즙산으로부터 보호하고 장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는 이 기술은 비코팅 유산균 대비 장 속 생존력을 최대 221배까지 높인 점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5개국에서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13년 연속 수출 1위는 듀오락의 우수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균주 개발과 듀얼코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K-유산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ilverpaper@heraldcorp.com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