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 상공서 서울 야경 내려다보는 기구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8~10월, 1시간 연장”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올 여름에는 여의도공원 상공에서 서울의 밤을 1시간 더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을 내려다볼 수 있는 대표 야간 관광 계류식 가스 기구 ‘서울달’ 운영시간이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까지로 연장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8∼10월 서울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서울달 운영 시간을 금·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1시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기존과 같이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서울달은 여의도공원에 설치된 계류식 가스 기구로, 약 130m 상공까지 올라 한강, 여의도, 노들섬, 남산 등 서울 도심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 저녁 시간대 이용 수요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심야 운영을 도입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달 인근의 한강공원 문화행사와 연계해 관광객의 여의도 체류시간을 늘리고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도 있다. 시는 올해 운영 성과를 분석해 연장 운영 기간을 내년 4∼10월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2024년 8월 개장한 서울달은 누적 탑승객 10만8000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이 4만726명을 차지했다. 외국인 탑승 비율은 지난해 40.2%에서 올해 상반기 43.6%로 높아졌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달 심야 운영을 계기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밤에도 머물고 싶은 서울을 만들고,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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