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애플의 신작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가 출시 초기부터 심각한 품귀 현상에 직면할 것이란 우려가실제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CNBC,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애플이 이전처럼 발매 직후 첫 주말 판매량을 올해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CNBC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아이폰7 및 아이폰 7플러스가 사전 예약만으로 품절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날 CNBC의 취재진에게 공문을 보내고 "우리는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9일부터 시작되는 예약 접수에 대해 기대하고 있습니다. 16일부터는 신형 아이폰이 고객님의 손에 들어갈 것입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출시 후 첫 주말 아이폰이 몇 대 판매됐는지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이폰의 판매처를 전세계 수많은 대리점과 판매점으로 확대해 온 결과, 아직 예약 접수를 시작하기 전 단계이지만 아이폰7의 매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발매 직후 판매량은 공급상의 문제로 인한 것이며 수요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그 숫자는 지금 투자자 여러분과 고객님에게 의미있는 숫자도 아닙니다. 따라서 출시 후 첫 주말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7 월 26일 분기 실적 발표에서 9월의 수지 전망에 대한 자세와 비슷합니다"라고 설명했다.신형 아이폰의 향방을 점칠 수 있는 '출시 직후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것은 투자자의 실망을 초래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나인투파이브맥은 출시 직후 판매량 공표 중단한 배경에 판매량 감소 등의 부정적 이미지를 차단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분석했다.또 이번 애플의 발표가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발매 초기 요구되는 생산 대수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을 인정한 셈이라고 지적했다.앞서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지난달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7 시리즈가 출시와 동시에 품귀 현상을 을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새롭게 탑재된 방수 스피커와 듀얼 카메라 부품 수율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이 소식통은 "공급 업체가 수율 개선에 노력하고 있지만 아이폰7이 지난해와 같은 일정대로 발매된다면 발매 초기에는 충분한 제품 공급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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