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사설탐정으로 일해 온 우민호 씨가 러닝크루 등 사회체육 동호회에서 벌어진 다양한 불륜 사건에 대해 털어놓았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잼뱅TV’에 출연한 우씨는 자신이 직접 의뢰를 맡은 사건을 이야기했다.
우씨는 “의뢰받고 조사에 나섰더니, 남편이 밤마다 한강에서 러닝 모임에 참석한 후 회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밝혔다.
우씨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일주일 사이 같은 모임 소속 여성 회원 3명을 각각 따로 만났다. 해당 남성은 모임이 끝난 후 여성들을 개별적으로 불러내 집으로 데려갔으며, 피해 여성들은 서로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헬스장 등 운동시설에서 발생한 불륜 사례도 있었다. 우씨는 “한 남성 의뢰인이 아내가 헬스장 트레이너와 작성한 제주도 여행 계획서와 항공권 예약 내역을 노트북에서 발견하고 조사를 의뢰했다”며 “일주일 동안 동일한 숙소와 이동 동선을 추적해 불륜 증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동호회나 헬스장 등에서 이같은 일이 반복되는 배경에 대해 우씨는 “등산이나 러닝처럼 남녀가 함께 고강도 운동을 하며 서로를 챙겨주다 보니 경계심이 허물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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