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주관 평가서 사용·감성품질 호평

AI로 온수 사용패턴 분석…대기시간 단축

방별 재실 여부 감지해 맞춤형 난방 제공

전국 소비자 9600명 대상 AI 체감 만족도 조사

[귀뚜라미]
[귀뚜라미]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귀뚜라미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AX 품질만족지수(AX-QEI)’ 조사에서 콘덴싱가스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AX 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이다. 기존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를 고도화해 소비자가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된 인공지능(AI) 기술을 실제로 경험하면서 느끼는 만족도를 평가한다.

귀뚜라미는 성능과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 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표 제품인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에는 AI가 사용자의 온수 사용패턴을 분석하는 ‘스마트 온수’ 기능이 적용됐다. 온수를 자주 사용하는 시간대에 맞춰 열교환기를 미리 예열해 온수 대기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사물인터넷(IoT) 실내온도조절기와 AI 스피커를 연동한 음성 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온도조절기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 음성으로 난방을 켜거나 끄고 희망온도와 외출모드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귀뚜라미는 올해 ‘AI 방방 난방 시스템’을 선보이며 AI 제어 기능을 각 방의 난방까지 확대했다.

귀뚜라미는 기존 보일러의 온도 설정과 난방 제어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생활방식을 학습하고 난방·온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향으로 AI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방별 재실 감지와 온수 사용시간 예측 기능은 사용자가 일일이 설정해야 하는 과정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앞으로도 난방·온수 기술과 AI의 결합을 고도화해 고객의 생활 습관에 더욱 세밀하고 쾌적하게 맞추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AX 품질만족지수 조사는 21개 제품·서비스 분야의 48개 기업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제품의 AI 기능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 소비자 9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약 한 달간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b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