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대표캐릭터’ 부문 2년 연속 대상

부산 역사와 지역성, 활기와 따뜻함 담아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부산시 제공]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의 소통 캐릭터 ‘부기’가 ‘2026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지자체 대표캐릭터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캐릭터의 창의성, 대중성, 산업성, 글로벌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캐릭터에게 주는 상이다.

부산갈매기 ‘부기’는 도시의 역사와 지역성을 담은 캐릭터로, 지역 현안과 공공 메시지, 지역산업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면서 부산의 활기와 유머, 따뜻함을 전해 왔다.

올해는 지역 청년의 정주의사를 높이기 위해 지역기업을 소개하는 ‘조사원’과 외국인 등 관광객에게 부산을 소개하는 ‘부기트립’ 등 유튜브 예능 콘텐츠로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있다. 김해공항 신규 취항지 관광객 환대와 BTS 더 시티 아리랑 웰컴센터 등 현장에서 부산을 찾은 외국인들을 친근하게 맞이하며 도시의 첫인상을 전하기도 했다.

‘부기’는 단순한 홍보 캐릭터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캐릭터로 역할을 넓혀 왔다. 부기 굿즈를 통합 판매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부기타운’은 지역 기업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상시 판매 창구로, 부기 팬들의 구매와 유관기관 등의 대량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2026 캐릭터라이선싱페어’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기사우나’ 팝업스토어 등에서도 지역 기업 상품판매를 대행하며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오미경 시 대변인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부기’가 지자체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꾸준히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부기’를 글로벌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af20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