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애플의 신작 아이폰7의 원가가 공개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Markit)은 21일(현지시간) 아이폰7 32GB 모델을 분해해 원가를 계산한 결과, 224.80 달러로 추정됐다고 발표했다.IHS 마킷에 따르면 아이폰7의 부품 등의 재료비는 219.80달러로, 여기에 기본적인 조립 비용 5달러를 추가하면 아이폰7의 원가는 224.80 달러가 된다.참고로 아이폰7 32GB 모델의 가격은 649 달러다. 즉 정가의 약 35%가 원가가 된다는 얘기다. 이는 아이폰6s보다 36.89 달러 비싼 가격으로 지금까지의 아이폰과 비교하면 가격 대비 원가의 비율이 매우 높다고 IHS 마킷은 설명했다. 아이폰6s의 정가는 187.91달러였다. IHS 마킷은 또 이 비율이 기존 아이폰보다 오히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원가게 가깝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원가 이외의 다른 비용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애플의 마진은 여전히 삼성전자보다 높다고 IHS 마킷은 덧붙였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7 시리즈부터 내장 스토리지 용량을 전작보다 2배 늘려 최소 용량을 32GB로 설정했다. 비용 측면에서 보면 16GB / 64GB / 128GB에서 32GB / 128GB / 256GB로의 전환은 꽤 높은 비용 상승이다. IHS 마킷은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이 지난해 하락했지만 이 메모리의 증가가 아이폰7의 원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용 일람표에 따르면 32GB 메모리 비용은 16.40 달러다.가장 비싼 부품은 디스플레이로 43달러였다. 또 모뎀이 33.90 달러, 대만 TSMC가 독점 생산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A10 칩이 26.90 달러, 카메라가 19.90 달러로 각각 책정됐다.한편, IHS 마킷은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될 때마다 이를 분해해 제품 원가를 계산하고 있다.
< 사진 출처 : IHS 마킷>[ IT와 게임 소식, 베타뉴스에서 한방에 해결하세요. www.betanews.net ]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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