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보’ 공유기 3종 호텔ㆍ사무실 무료 와이파이존 구축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해외 출장 때 신경 쓰이는 게 스마트폰 데이터 이용료다. 통신회사에 따로 출장용으로 이용료를 약정하고 데이터 신청을 하지 않으면 국제전화요금의 몇 배나 되는 데이터요금 청구서가 날아들기 십상이다.

이런 가운데 해외에서도 마음놓고 공짜로 게임, 인터넷 등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휴대용 공유기가 인기다. 크기가 작고 휴대가 용이해 국내외 관광객과 출장자들에게 유용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해외 여행지 및 출장지의 호텔 등에서 인터넷 선을 휴대용 공유기에 연결만 하면, 방안이 무료 와이파이존이 형성된다. 따라서 데이터비용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의 정보기기 등을 마음 놓고 쓸 수 있다.

IT벤처 디지털존(각자 심상원ㆍ전정우)의 휴대용 ‘위보 (WeVO)’ 공유기가 그런 경우다. 국내 최대 공유기 업체인 이 회사는 동전 크기의 ‘위보 에어’ 무선공유기, USB만한 ‘위보 에어나인’ 무선공유기, 스마트폰 절반 크기의 ‘위보 에어큐브’ 무선공유기 등 3종<사진>을 최근 선보였다.

최신 무선기술인 802.11n과 고성능 프로세서가 탑재돼 최대 150Mbps의 무선속도를 제공한다. 802.11n란 기존 무선랜 주파수대역인 2.4,5㎓에서 150∼600Mbps를 지원하는 무선랜 기술이다. 기존 무선랜 기술(802.11b/g)이 최대 54Mbps급을 지원하는 것에 비교해 최소 3배(150Mbps)에서 최대 11(600Mbps)배에 달하는 초고속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국내에서도 유선인터넷은 보유하고 있지만 와이파이가 없어 스마트기기로 인터넷 접속이 어려울 경우에도 유용하다. 카페 등 영업점에서 손님용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싶을 때 스마트TV에 인터넷 연결할 때 집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유기에서 인터넷선을 길게 연결할 필요 없이 무선으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존 심상원 대표는 “해외에 나가면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데이터 이용료”라며 “여행지나 출장지의 호텔, 사무실 등에서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데이터비용 걱정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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