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손오공이 11일 장 초반부터 큰 폭으로 주가가 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손오공은 전날 대비 22.16% 오른 8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700원까지 오르며 마텔 호재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10일 국내의 대표적인 완구 기업 손오공이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글로벌 완구 회사인 마텔에 매각됐다.
이날 손오공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사이트를 통해 “최신규 손오공 회장이 마텔에 자신의 지분 16.99% 가운데 11.99%를 매각하기로 했다”며 “최대 주주가 최 회장에서 마텔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손오공은 변신 로봇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등으로 유명한 국내 1위 완구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250억원을 올린 바 있다.
손오공 측은 “마텔 측의 제안으로 지분을 넘겨주게 됐다”며 “향후 경영은 김종완 대표 등 현재 경영진이 그대로 맡고, 마텔 완구의 국내 독점 유통권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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