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한국은행은 13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로 동결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도 경제전망과 관련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8%로 0.1%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지난 7월에 발표했던 2.7%를 유지했고 올 물가 상승률 전망만 1.0%로 0.1%포인트 낮췄다.

한은은 올해 국내경제는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등에 힘입어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소득여건 개선 미흡 등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는 글로벌 경제여건 개선 등으로 내년중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관측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 선행지표 둔화, SOC 예산 규모 축소 등으로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며 상품수출은 세계교역 신장률의 점진적 회복 등으로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올해 1.0%, 내년 1.9%로 제시한 것에 대해서는 “소비자물가는 금년중 저유가의 영향으로 낮은 오름세를

지속했으나 연말로 갈수록 석유류가격의 물가 하락압력이 점차 약화되면서 오름세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중에는 국제유가 상승, 국내경기의 완만한 성장세 등에 따라 상반기중 물가안정목표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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