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아프리카TV 인기 BJ 최군(29·최우람)이 최근 불거진 ‘병역 기피‘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그는 14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매체에 최군은 행정 소송을 제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2007년경에 보충대에 입소 후 정신과 병력을 알리게 됐고 군의관 상담을 받은 후 귀가조치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병무청에서 재검 요청이 들어왔지만, 정신과 관련 상담이나 심리검사 같은 과정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군은 이에대해 “현역병 입영 처분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병역 기피를 하고 싶지도 않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항변하며 “공정한 재검을 받게 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 병무청에서 보충역이든 면제 처분을 내리든 따를 것이란 언급도 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연예인들이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다. 난 벌써 9년째 정신과를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다. 부디 나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조금만 헤아려 주시길 바란다”라는 말을 매체를 통해 남겼다.

앞서 13일 서울고등법원은 서울지방병무청이 아프리카TV BJ 최군(최우람)을 상대로 낸 ‘현역병 입영 처분 취소’ 항소를 기각했다.

최군은 신체검사 1급을 판정받고 2007년 육군 보충대에 입영했지만 정신치료 필요성의 이유로 4일만에 귀가조치했다. 이어 2014년 다시 이루어진 신체검사에서 3급 판정을 다시 받았지만, 이를 취소해 달라는 ‘현역병 입영 취소 처분’ 소송을 내 승소한 바 있다.

최군은 MBC 16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현재는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 인기 BJ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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