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번주(10~14일) 국내 증시는 그룹사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한 주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세계그룹과 삼성그룹의 그룹주 수익률 등락은 최대 12.2%포인트차로 벌어지면서 신세계그룹은 웃고 삼성그룹은 눈물을 씻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30대 그룹 중 신세계그룹은 이마트가 7.7% 상승하면서 그룹 시가총액이 전주 대비 6.2% 늘어났다.
반면 삼성그룹은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로 삼성전자가 7.6% 하락하면서 전주 대비 그룹 시총이 6.0% 줄어들었다. 전체 시총 규모는 352조원을 기록했다.
30대 그룹 중 계열사 주간수익률을 보면 한진그룹의 한진해운이 가장 우수한 18.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은 것이 현대그룹의 현대상선(15.5%)였다.
영풍그룹의 인터플렉스(-15.9%), 두산그룹의 두산엔진(-12.8%), 한솔그룹의 한솔테크닉스(-11.4%)는 가장 부진한 주가수익률을 보였다.
각 투자주체별 수급에서도 엇갈린 희비가 나타났다.
30대 그룹의 계열사내 기관 수급을 보면 지난주 기관 누적수급(시총대비)에서는 현대그룹의 현대증권,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미포조선,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가장 높았다.
이와 달리 두산그룹의 두산엔진, CJ그룹의 CJ CGV, LG그룹의 LG하우시스는 가장 낮았다.
외국인 수급에서는 두산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그룹의 현대증권, 한진그룹의 한진해운이 높았고, 한솔그룹의 한솔홈데코, LG그룹의 LG화학, 한화그룹의 한화투자증권은 각 그룹의 계열사내에서 가장 낮았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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