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성도와 불륜을 저질러 아이까지 낳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아이’라며 불륜 사실을 극구 부인한 목사와 교회가 자신들은 ‘억울하다’고 호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회는 지난 9월 CBS에서 문제의 교회와 목사에 대한 의혹 보도가 나간 후 교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인천XX교회가 CBS를 상대로 당회장목사에 대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100억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DNA 검사결과 99.99%라는 것은 동정녀 탄생 밖에 없다”며 “남녀가 결합해서는 99.99%가 나올 수 없다. 이는 전문가의 의견”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교회는 “얼마 전 기독교 방송에서 조모 목사에 대한 편파적인 보도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우리 교회 권사 중 한 분이 ‘저희 성도들은 목사님을 믿기 때문에 누가 뭐라그래도 요동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주장하며 “요즘도 한국교회에 이런 성도 이런 권사가 있다. 한국교회는 주님 은혜로 소망이 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조 목사는 17일 방송된 KBS 2TV ‘제보자들’에 출연해 자신의 아이를 가진 성도에 대해 “기도를 통해 가진 아이”라고 주장하며 불륜을 부인했다. 목사와 아이가 두 차례에 걸쳐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두 사람은 99.99%의 확률로 친자관계였다. 앞서 9월 기독교방송 CBS에서도 동일한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