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박근혜 정부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 심 대표는 “탄핵에 준하는 책임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2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대리통치란 말이 나오고 국민 신임을 (박 대통령이) 정면으로 배신했다”며 “이론적으론 탄핵을 요구할 상황이 차고도 넘친다”고 비판했다. 다만, “탄핵의 실효성에 대해선 깊이 생각해야 한다. 안보ㆍ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현 대통령 임기가 1년 조금 넘게 남았기 때문”이라며 “국민 탄핵 요구를 제대로 수용해서 사퇴에 준하는 책임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심 대표는 그 방안으로 현 내각이 총사퇴하고 중립내각을 구성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미 탄핵을 요구할 충분한 상황이니 사실상 사퇴에 준하는 조치를 취해 박 대통령이 지휘만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다.
심 대표는 국정조사 및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그는 “상설특검을 하게 되면 2명을 추천해서 대통령이 1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하게 돼 있다”며 “그렇게 해선 안 된다. 특검법에 따른 특검을 운영, 대통령의 지휘가 미치지 않는 특검을 법적으로 보장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또 “청와대가 문건을 외부로 전달했다면 조직적 공모 없인 불가능하다”며 “청와대가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 긴급하게 국회가 점검해야 한다”고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한편, 개헌과 관련해선, “이번 (최순실 게이트) 상황으로 제왕적 대통령제가 매우 위험하다고 국민이 생각하게 될 것”이라며 “일련의 사태가 제왕적 대통령제와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고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 대표는 “선거법 제도 개선을 바탕으로 개헌을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