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6일 자체 게임쇼 ‘블리즈컨 2016’ e스포츠 오프닝이 개막했으며 약 6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한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게임 챔피언을 가리는 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27개국 218명에서 선수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우승의 영예와 총 상금 미화 275만달러(약 31억원)를 놓고 실력을 겨룬다.오프닝 주는 ‘히어로즈’와 ‘하스스톤’을 시작으로 ‘스타크래프트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의 경기들이 연이어 열린다.‘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은 5일에 걸쳐 4명씩 4개의 조로 나뉘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 조 별로 블리즈컨에 진출할 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핸섬가이’ 강일묵 선수와 따효니 ‘백상현’ 선수, 그리고 ‘천수’ 김천수 선수가 출전하여 한국 대표의 명예를 걸고 자신의 하스스톤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폴 글로벌 챔피언십’은 오는 26일부터 진행, 각 지역의 예선을 통과한 12개의 팀들이 참여하며 듀얼 토너먼트 방식의 조별 대회를 진행해 8개의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이후 단계의 대회는 블리즈컨 무대로 이어지며 4강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의 경우 지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프링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으로 분류되는 MVP 블랙과 함께 뛰어난 실력을 기반으로 최근 발리스틱스 게이밍과 스폰서십을 체결한 L5가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은 오는 27일부터 진행되며 7명의 주요 대회 우승자들과 WCS 점수 상위 9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박령우, 강민수 등 상위 16명의 선수들 중 10명이 한국 국적의 선수인 만큼 올해 역시 한국이 ‘스타크래프트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은 28일부터 8개의 팀들이 조별 대회를 진행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은 탈락하는 팀 없이 8개 팀 모두가 블리즈컨 현장으로 모이게 되며, 대망의 챔피언 팀이 나올 때까지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롱주 게이밍이 진출한다.‘오버워치 월드컵’은 29일부터 진행되며 블리즈컨까지 경기가 이어진다. 한국을 포함해 각 국가를 대표하는 16개의 팀들은 3일 동안 3판 2선승제의 조별 리그를 치르며, 이를 통과한 8개의 팀들은 블리즈컨 무대에서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혈투를 벌이게 된다.한국팀은 ‘인텔 오버워치 APEX 리그’에서 세계 최강 엔비어스(Envyus)를 꺾은 한국팀 루나틱 하이(Lunatic Hai)의 선수 3명과 역시 강팀으로 알려진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 2명, 그리고 경쟁전 1시즌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준바(Zunba) 선수로 구성됐다. 한국팀은 C조 핀란드, 호주, 대만과 함께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