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또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일거수 일투족을 아는 여비서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8일 최씨 주변에서 각종 업무를 봐주던 여직원 A씨를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스포츠마케팅업체 더블루케이의 초대 대표이사를 지낸 조모(57)씨가 “최씨는 흰색 벤츠를 타고 다녔는데 출퇴근길에 본인이 운전할 때도 있고 여비서가 운전하는 날도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여비서의 구체적인 신상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더블루케이는 대기업들이 거액을 출연한 K스포츠재단의 자금이 흘러들어 갔다는의혹을 받는 최씨 관련 의혹의 핵심 회사다.

검찰 관계자는 여비서와 관련해 “최씨 주변에서 일을 봐주던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최씨의 구체적인 행적과 일 처리, 범죄 혐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 직원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각종 의혹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최씨 주변 인물들을 줄소환 조사했다.

최씨의 최측근 인사인 고영태(40)씨와 이성한(45)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미르·K스포츠재단 기금 모금을 총괄한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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