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중국 규제, 특허권 추가, 마케팅 경쟁 지속을 재료로 호텔신라에 보수적인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며 31일 목표주가를 기존의 8만5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내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253억)은 당사 추정치(255억)에는 부합했지만 시장컨센서스(274억)는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환율 변동 때문에 약 100억원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규제, 특허권 추가, 마케팅 경쟁 지속 등 3가지 이슈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한국 여행 저가 패키지 상품에 대한 규제를 시작할 수 있다는 소식에 올해 4분기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인 단체 여행객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여지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월 중순 서울 시내 면세점 라이선스 4개가 추가로 발급될 예정”이라며 “정부가 이미 면세점 공급을 수요에 비해 크게 늘려놓은 상태로, 4개 면세점이 더 늘어나면 경쟁 격화로 추익성의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2015년 말부터 면세점 공급이 크게 증가하면서 호텔신라의 시내면세점 영업이익률이 낮아졌다”며 “마케팅 경쟁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규제 이슈로 2017년 수익 추정치를 낮춘 것을 재료로 목표주가는 하향했지만,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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