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팀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는 모처럼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받으며 4승째(2패)를 올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5-0으로 앞선 4회 1사 1루에서 상대 왼손 투수 로비 레이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긴 데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개인 통산 110호. 이전 5개가 모두 솔로 홈런인 데 반해 주자를 두고 넘긴 시즌 첫 홈런이기도 하다. 추신수의 홈런은 6개로, 시즌 타점은 15개로 늘었다.

추신수는 3타수 1안타를 쳐 시즌 타율 0.310을 유지했다. 볼넷 2개를 골라 세 차례 출루한 덕분에 출루율은 0.432에서 0.436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올 시즌 14번째로 한 경기에서 출루 세 차례 이상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9-2로 대승했고, 모처럼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받은 에이스 다르빗슈 유는 시즌 4승(2패)째를 올렸다.

한편 필더가 목 수술로 시즌을 조기 마감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옴에 따라 추신수가 앞으로 3번 타순에 고정될 가능성도 커졌다.

추신수는 3번 타자로 뛴 5경기에서 타율 0.353(17타수 6안타), 홈런 2개, 4타점을 올려 타순에 걸맞은 활약을 보였다. 팀은 그 기간 3승 2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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