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교육부가 이화여자대학교에 대한 특별감사에 돌입하면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입학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는 1일 특별감사를 통해 ▷2015학년도 체육특기생 대상 종목에 승마를 포함한 이유 ▷입학처장이 ‘금메달을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고 말했다는 의혹 ▷원서 마감일 이후에 획득한 금메달이 평가에 반영된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이다.

교육부는 또 이화여대가 올해 1학기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학생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출석으로 인정하도록 학칙을 개정한 것이 정 씨를 위한 것인지, 정 씨가 과제물을 제대로 내지 않고도 학점을 받았는지도 조사한다.

교육부는 최근 사퇴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을 포함해 정 씨와 관련된 교수들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감사에서 각종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정 씨는 이화여대 입학이 취소될 수 있다. 또 정 씨의 소속팀이 없어지면서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되고 선수 생명도 끝날 수 있다. 입학 비리에 연루된 대학의 운동부 학생들은 대회 출전 금지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아울러 최순실 씨가 금전 등을 제공하고 입학을 청탁했다면 최 씨에게 ‘배임수증재죄’가 적용돼 처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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