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아시아와 유럽, 미주 지역 종자 바이어 1500여명이 한국에 집결한다.

국립종자원은 ‘아시아ㆍ태평양종자협회(APSA) 한국총회’를 오는 7~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하 종자 협의 기구인 APSA는 아태 지역의 우량종자 생산과 무역증진을 목표로 1994년 출범, APSA 총회는 채소 종자의 수출입 무역거래가 이뤄지는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국제행사다. 우리나라에서 총회가 열리는 것은 2004년 서울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 등 48개국에서 1500여 명의 종자 바이어가 참석하며, 전시 부스 60개와 수출입 무역상담실 240개소가 설치·운영된다.

특히 그동안 수출전략형 종자를 개발하는 사업인 골든시드프로젝트(GSP)를 추진해온 우리나라는 이번 총회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종자 품질과 인적·물적 인프라를 홍보해 해외 종자시자 개척과 수출 활성화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오병석 국립종자원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종자 시장에서 아시아 시장을 특화·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 종자 분야 관계자들이 우리나라종자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거래로 이어져 올해 종자 수출액이 약 20% 이상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