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에서 트란 쿠엣 치엔(베트남)에게 40대 35로 승리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세계 최고 선수들이 최고의 경합을 벌였던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우리나라의 이충복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충복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베트남의 초청선수 트란 쿠엣 치엔을 맞아 하이런 14점을 기록하며 시종 우세를 보였고 36이닝째에 마지막 1점 득점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우승으로 이충복은 역대 최다 우승 상금인 7000만 원을 받게 됐다. 전 세계랭킹 1위 최성원, 현 세계랭킹 1위 토브욘 블롬달, 외계인 프레드릭 쿠드롱, 한국 1위 조재호, 전 대회 챔프 강동궁 등 한수 위로 평가받는 선수들을 뚫고 낸 대이변이었다.
우승 소감에서 이충복은 “생각보다 너무 어렵게 결승전 경기를 진행해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운 좋게도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런 큰 상금규모의 대회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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